비만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영향과 전혀 관계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비만은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 영향을 훨씬 많이 받습니다. 아주 드물게 선천적
질환이나 내분비 질환 등으로 살이 찌기도 하는데, 이는 질병의 증상으로 비만이 나타난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비만은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가 둘 다 비만일 경우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은 80% 이상인데, 그 이유는
유전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생활습관을 자녀가 그대로 학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이 먹지 않고도 살이 찌기도 할까?
비만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먹는 양을 과소평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무언가를
먹을 때마다 늘 만족스럽게 먹지 못하고 적게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그들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부족한 듯 식사를 끝내게 됩니다. 결국 본인은 먹은 것도 없는데 살이
찐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식사 일기를 적어 보면, 만족스럽게 먹지 못 했을 뿐
무의식적으로 먹거나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음식량이 많은 양을 차지합니다. 반대로 마른
사람들은 자신이 많이, 잘 먹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고픔이나 식욕도 덜 느끼고 그에 맞춰 에너지
소비도 잘 이루어져 살이 잘 찌지 않습니다.
살을 빼겠다며 영양이 부족한 식사를 하거나, 굶었다가 참지 못하고 갑자기 몰아먹는 경우
오히려 몸에서 요구하는 식사량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되기 쉽고 폭식이나 과식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더 먹으면 살이 찌고 덜 먹으면 살이 빠지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하지만 살이 찔 때는
브레이크가 잘 걸리지 않고, 살을 뺄 때는 계속 브레이크가 걸려 정체되거나 다시 살찌는
요요현상이 쉽게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생존본능 때문입니다. 식사량을 줄여 살이
빠지게 되면 우리 몸은 이 상황을 위험상태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기초대사량을 줄여 에너지
소비를 떨어뜨리고 식욕중추를 자극해 과식을 하도록 부추겨 원 상태로 회복시키려 합니다.
이럴 때 마음을 굳게 먹고 식사량을 잘 줄이다 보면 살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요요현상을 피하려면 근본적으로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하며 지속적으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살이 찌냐 마냐는 여 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식사는 그중 하나일 뿐입니다.
1. 식사
만약 여러분이 칼로리 과잉 섭취하면,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에 따라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음식 선택, 식사 양, 영양 성분 등이 모두 영향을 미칩니다.
식사일기를 적어보고 체크하는 게 중요합니다.
2. 신체 활동:
신체 활동 수준도 체중에 영향을 줍니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비하고 근육을
빌드업하면 체지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대사 속도:
대사 속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빠른 대사를 가지고 있어서 비슷한
식사를 섭취하더라도 체중이 빨리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유전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도 체중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 중에 비슷한 체형을 가진 경우가 있다면,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일 수 있습니다.
5. 기타 건강 상태:
일부 건강 상태나 약물 복용은 체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사량이 적다고 해서 반드시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며,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체중이 결정됩니다.
1. 늦게 자거나 밤낮이 바뀌는 수면습관
2. 밥 먹은 후 후식 먹기
3. 다른 일을 하면서 먹거나 불규칙한 식사습관
4. 밀가루 음식이나 작극적인 음식을 즐긴다.
5. 운동도 식사도 한꺼번에 몰아서 한다.
6.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걸로 푼다.
7. 잠자기 전에 야식을 한다.
8. 밥보다 간식을 많이 먹는다.
1. 굶지 말고 적게 먹기
2. 재미있는 운동이나 활동을 하기
3. 즐거운 생각 자주 하기
4. 일찍 자고 푹 자기
5.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6. 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은 충분히
7. 술이나 과자는 멀리, 물은 가까이
8. 점심은 든든하게, 저녁은 간단히
9. 가만히 있는 시간 줄이기
10. 후식 대신 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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