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노트

단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걸리나요?

by 꿈찬맘니 2024. 1. 24.

단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것을 많이 먹었을 때 당뇨병이
생기는 것일까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양이 적어지거나 분비가 억제되면서 혈액 중의 포도당, 즉 혈당 농도가 정상적인 보다 높아

지고,이에 따라 소변에 포도당이 그대로 배출되는 만성질환입니다. 당뇨병의 핵심은 단것을 많이

먹었느냐가 아니라 췌장 기능에 이상이 있느냐는 점입니다. 보통 단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많은 연구를 통해 단 음식과 당뇨병 발생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그 인과관계가 확실치 않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학설입니다.

단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걸리나요?

 

과도한 단순당 섭취는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당뇨병에 걸린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당뇨병은 복잡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유전적인 요소, 식습관, 생활 양식, 비만, 나이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당뇨병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가족력을 고려하여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고열량, 고지방, 고당분: 고열량 식품, 고지방 식품, 고당분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혈당 조절의 어려움,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비만: 과체중이나 비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과도한 체중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당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여 포도당의 사용을 증가시키고, 인슐린의 효과를

     증대시켜 혈당을 낮추며,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를 피하고, 적절한 열량의 식사를

     통해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4. 운동 부족: 신체 활동 부족은 인슐린 작용을 저하하고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식사와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체중일 경우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을 해야 하며 술, 담배는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

 


       단순당 성분이 많은 설탕, 꿀의 섭취를 자제하고, 흰쌀밥, 떡, 빵, 케이크,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의 음식도 줄이는 것이 좋다. 지방이 많이 들어간 갈비, 삼겹살, 소시지,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도 피해야 합니다. 
      단순당 위주의 음식들은 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급속도로 높입니다. 고지방 음식들은

      적은 양만으로도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어 콜레스테롤이 상승하고, 혈당 수치까지도

      상승하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향상시키고 일반적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식단을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당뇨병에 좋은 음식들의 몇 가지 예시입니다:

1. 물: 충분한 물을 마셔 수분을 유지하고 혈당 농도를 희석시킵니다.

2. 건강한 지방: 식물성 오일(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 아몬드, 견과류, 아비오스 등의

    건강한 지방은 혈당을 안정시키고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3. 전체 곡물: 혈당을 안정시키기 위해 전체 곡물을 섭취하세요. 현미, 귀리, 보리, 귀리 등이

    좋습니다.

4. 단백질: 단백질은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닭고기,

   양고기, 생선, 대두 제품, 견과류 등의이 단백질 좋습니다.

5. 채소와 과일: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제공하며,

   식이섬유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다양한 색상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 받을 수 있습니다.

6. 저지방 유제품: 저지방 우유, 요거트, 치즈 등은 당뇨병 환자에게 좋습니다.

 

당뇨병은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질병이라기보다는 복합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아직 완치에 이르는 치료법이 개발된 상태는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당뇨병

초기에는 본인의 노력과 적절한 약물치료로 당뇨병으로부터 해방되거나, 약물을 복용

하면서 일상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당뇨병은 불치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에 사로잡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당뇨병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습니다.
고질병이 되느냐 고칠 병이 되느냐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건강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금과 고혈압  (0) 2024.01.24
불면증  (0) 2024.01.24
감기 걸리면 꼭 병원에 가야 하나요?  (0) 2024.01.23
적당한 운동은?  (0) 2024.01.23
비타민을 꼭 섭취해야 하나요?  (0) 2024.01.22